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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오리온, 락앤락이 중국 소비자들이 뽑은 최고 브랜드에 선정됐다.
▲[자료사진] 삼성 갤럭시S2
중국기업브랜드연구센터(CBR)에서 19일 발표한 '2012 중국 브랜드파워지수(C-BPI)'에 따르면 삼성은 컬러TV, 휴대전화, 모니터 등 3개 분야에서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으며, 오리온은 파이, 락앤락은 위생용기 부분에서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
'C-BPI'는 CBR에서 30개 도시의 15~60세 주민 1만3천5백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브랜드의 인지도와 충성도를 조사해 1천점 만점으로 환산해 순위를 매긴 것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됐다. 지난해에는 삼성이 컬러TV 부문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올해 'C-BPI'는 15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는데 중국 브랜드가 104개로 전체의 68%를 차지했으며, 글로벌 브랜드는 전체의 32%인 48개였다. 글로벌 브랜드 중 미국의 점유율이 48%로 가장 높았으며, 영국 15%, 한국 11% 순으로 나타났다.
CBR 측은 "도시별로 1위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이 평균 40%로 2위 20%, 3위 10%를 합친 것보다 높았다. 또한 1위와 2위 브랜드의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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