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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공급 물량만… 휴대폰 로고는 '애니콜' 대신 '삼성'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갤럭시S를 중국에서도 생산한다. 삼성전자는 5일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에 공급할 갤럭시S를 톈진(天津)공장에서 생산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중국 이외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는 갤럭시S는 구미공장에서 생산한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고가 스마트폰은 국내에서만 생산했지만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 현지생산을 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저가 휴대폰 모델의 경우 주로 베트남에서 생산하는 등 글로벌 생산체제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중국에서 출시되는 휴대폰에 ‘애니콜(Anycall)’ 대신 삼성의 글로벌 로고인 ‘삼성(SAMSUNG)’ 마크를 붙여 출시한다. 삼성전자 휴대폰 중국 홈페이지와 전국에 판매되는 매장 전시 및 신제품 광고와 선전 자료에도 같은 로고가 사용된다.
삼성전자는 한국과 중국에서만 휴대폰을 대상으로 ‘Anycall(애니콜)’이라는 브랜드를 사용해왔으나 이번에 중국에서 애니콜을 철수 시키기로 해 애니콜 브랜드는 국내에서만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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