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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국에서 도시총생산(GDP)이 가장 높은 지역은 광둥성(广东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报)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홍콩, 마카오, 타이완(台湾)을 제외하고 중국 각 지역의 GDP를 집계한 결과 1조위안(179조원)을 넘은 지역은 광둥, 장쑤(江苏), 산둥(山东), 저장(浙江), 허난(河南), 허베이(河北), 랴오닝(辽宁), 쓰촨(四川), 상하이, 후난(湖南), 후베이(湖北), 푸젠(福建), 베이징, 안후이(安徽), 네이멍구(内蒙古), 헤이룽장(黑龙江), 산시(陕西), 톈진(天津), 광시(广西), 산시(山西), 장시(江西), 충칭(重庆), 지린(吉林) 등 23곳이었다.
이 중 광둥성이 중국에서는 유일하게 GDP가 5조위안(9백조원)을 돌파했으며, 장쑤성과 산둥성이 4조위안(717조원)으로 뒤를 이었다. 저장성, 허난성, 허베이성, 랴오닝성, 쓰촨성이 2조위안을 넘었다.
충칭은 지난해 GDP가 1조11억위안(180조원)으로 전년보다 16.4% 성장해 GDP 성장률이 가장 빠른 도시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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