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지난해 위안화 무역결제가 2조위안(366조원)을 돌파했다.
중국 중앙은행이 9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위안화 무역결제액은 2조8백억위안(380조9천5백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10년말 기준 위안화 무역결제 총액이 4천393억위안(80조5천6백억원)이었음을 감안하면 5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위안화 무역결제 내역을 살펴보면 화물 거래 결산액이 1조5천6백억위안(285조7천억원), 서비스 무역과 기타항목 결산액이 5천212억위안(95조4천56백억여원)을 기록했다.
위안화 직접투자 총액은 1천109억위안(20조3천억원)에 달했는데 외국기업의 위안화 직접투자가 907억2천만위안, 중국인의 위안화 해외직접투자가 201억5천만위안(3조7천억여원)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중국은 위안화 국제화를 위해 지난 2009년 위안화 국제무역을 허용했으며, 지난해 8월에는 위안화 국제무역 허용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위안화 무역결제 총액은 첫해 36억위안(6천433억원)에 불과했지만 2010년 4천393억위안으로 1년새 100배 이상 급증하는 등 급성장세를 보였다. 중국 접경국인 베트남·라오스·미얀마·캄보디아와의 교역에서는 결제액의 95%가 위안화로 결제하고 있다.
- 경제 더보기
- 씨티은행, 中 개인업무 철수 임박… 7월 5일 신용카드 상환 서비스 중단
-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 올해 해외 600개 매장 늘린다
- 美, 중국산 전기차·배터리·반도체 등에 ‘24조원’ 관세 폭탄
-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 전용 공장 승인 받았다
- [차이나랩]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직업은?
- 정치 더보기
-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의 적극적인 행보 이어지길”
- 中 언론 “韓 총선 여권 참패…윤석열 임기 내 ‘레임덕’ 우려”
- 22대 총선 상하이 투표율 64.1%... 역대 최고
- 상하이 재외투표 3일째, 역대 총선 최고 투표율
- 상하이 유권자 6630명 27일부터 투표!
- 문화/생활 더보기
- 미국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종 ‘FLiRT’ 中 유행 상황은?
- 中 외국인 크루즈 단체 관광객에 15일간 무비자 체류 허용
-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국제선
- 中 7월부터 입국자 휴대폰·노트북 ‘불심 검문’ 가능해진다
- 中 프랑스·독일 등 12개국 비자 면제 정책 내년 말까지 ‘연장’
- 사회 더보기
-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젊은 층에서 ‘인기’
- 中 “하이디라오 소스서 유리조각 나와” 5개 매장 돌며 사기극 벌인 일당 구속
- 中 윈난 병원서 칼부림… 2명 사망 21명 부상
- 한국 해외공관 5곳 테러 경보 상향, 선양 총영사관 포함
-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논란
- IT/과학 더보기
- 틱톡, 정식으로 미국 정부 기소
- 중국판 챗GPT ‘키미(Kimi)’ 등장
-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인정보 보호 요청
- 中 베이징, 상하이 10개 도시서 AI 지원 정책 출범
- 올 여름 ‘블리자드’ 게임 중국 시장 ‘컴백’
- 교육/유학 더보기
- 中 우한대학, 샤오미 ‘레이쥔’ 과정 설립
- 독일 총리가 상하이 도착하자마자 달려간 이 대학교는?
- 中 여전히 유학생 배출국 1위… 한국은 10위
- 中 9월부터 633교육제 543제로 바뀐다
- 中 교육부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시스템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