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후진타오(胡锦涛) 중국 국가주석이 하반기에도 물가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적극적 재정정책과 신중한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후진타오 주석은 21일 베이징에서 열린 민주당과 중국공산연맹 관계자들과의 좌담회에서 "상반기에 일정한 경제적 성과를 거뒀지만 아직도 물가안정 등 해결해야 될 문제가 많다"며 "경제성장과 물가 동향을 긴밀히 점검해 경제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후 주석은 또한 "하반기에는 새로운 전략산업 육성, 농업 생산 지원, 소수민족 거주지 경제발전 촉진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좌담회에 참석한 원자바오(温家宝) 국무총리 역시 "현재의 거시 경제 정책을 하반기에도 유지할 것이며, 여러 가지 수단을 동원해 과도한 물가상승을 억제할 것이다"고 밝혔다.
후 주석은 "올해 상반기 들어 중국 국내와 해외 형세가 세간의 예상보다 한층 복잡해지면서 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한 정책 시행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하반기에는 상반기에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제12차 5개년 개발 계획'이 차질없이 시행되도록 각 부처 관계자들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국가통계국 통계에 따르면 올해 올해 상반기 국가총생산(GDP) 성장률은 9.6% 성장해 세간의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지만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정부의 통제 목표인 4%를 크게 넘어선 5.4% 상승했다.
- 경제 더보기
- 씨티은행, 中 개인업무 철수 임박… 7월 5일 신용카드 상환 서비스 중단
-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 올해 해외 600개 매장 늘린다
- 美, 중국산 전기차·배터리·반도체 등에 ‘24조원’ 관세 폭탄
-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 전용 공장 승인 받았다
- [차이나랩]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직업은?
- 정치 더보기
-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의 적극적인 행보 이어지길”
- 中 언론 “韓 총선 여권 참패…윤석열 임기 내 ‘레임덕’ 우려”
- 22대 총선 상하이 투표율 64.1%... 역대 최고
- 상하이 재외투표 3일째, 역대 총선 최고 투표율
- 상하이 유권자 6630명 27일부터 투표!
- 문화/생활 더보기
- 미국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종 ‘FLiRT’ 中 유행 상황은?
- 中 외국인 크루즈 단체 관광객에 15일간 무비자 체류 허용
-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국제선
- 中 7월부터 입국자 휴대폰·노트북 ‘불심 검문’ 가능해진다
- 中 프랑스·독일 등 12개국 비자 면제 정책 내년 말까지 ‘연장’
- 사회 더보기
-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젊은 층에서 ‘인기’
- 中 “하이디라오 소스서 유리조각 나와” 5개 매장 돌며 사기극 벌인 일당 구속
- 中 윈난 병원서 칼부림… 2명 사망 21명 부상
- 한국 해외공관 5곳 테러 경보 상향, 선양 총영사관 포함
-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논란
- IT/과학 더보기
- 틱톡, 정식으로 미국 정부 기소
- 중국판 챗GPT ‘키미(Kimi)’ 등장
-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인정보 보호 요청
- 中 베이징, 상하이 10개 도시서 AI 지원 정책 출범
- 올 여름 ‘블리자드’ 게임 중국 시장 ‘컴백’
- 교육/유학 더보기
- 中 우한대학, 샤오미 ‘레이쥔’ 과정 설립
- 독일 총리가 상하이 도착하자마자 달려간 이 대학교는?
- 中 여전히 유학생 배출국 1위… 한국은 10위
- 中 9월부터 633교육제 543제로 바뀐다
- 中 교육부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시스템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