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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에서 멈추지 않는 물가 급등에 기준금리 인상 카드를 내밀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人民银行)이 6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공고에 따르면 7일부터 기준금리인 1년 만기 예금•대출 금리가 각각 0.25%씩 인상돼 예금 금리는 3.5%, 대출 금리는 6.56%로 상향 조정됐다.
올해 들어 세번째이며, 지난해 이후 5번째인 이번 기준금리 인상은 중국 정부에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5.5%로 3년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인플레 압력이 고조됨에 따라 정부에서 전격 인상한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물가 상승세가 꺾이긴 해도 당분간 5%를 웃돌 것으로 보이며, 현재 추세로 봤을 때 하반기에 1~2차례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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