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공개된 문제의 사진
세계적인 홍콩 액션스타 청룽(成龙·성룡, 57)과 홍콩의 팔방미인 여배우 쉬징레이(徐静蕾,37)의 염문설이 터져 홍콩 연예계를 달구고 있다.
발단은 청룽과 쉬징레이가 차 안에서 키스를 나누는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부터다. 사진에는 청룽과 쉬징레이가 한 식당에서 나오는 모습부터 함께 차에 탑승해 키스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 있다.
홍콩매체 펑황왕(凤凰网)의 22일 자체 연예 보도에 따르면 춘절(春节) 연휴기간 청룽과 쉬징레이가 밀회를 가졌는데, 당시 두 사람 모두 술에 취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이 공개되자마자 순식간에 네티즌들의 큰 반향을 일으켰다. 대다수 네티즌은 "세계가 미쳐가고 있다"며 "청룽과 쉬징레이가 사귄다는게 믿겨지지 않는다"고 놀라움을 표시했다. 일부 네티즌은 "단순한 굿바이 키스였을 것이다", "친밀감의 표시였을 뿐, 서로 사귀는 것은 아닐 것이다"고 추측하기도 했다.
한편 쉬징레이는 중국의 톱스타 장쯔이(章子怡·31), 자오웨이(赵薇·35), 저우쉰(周迅·37)과 함께 '중국 4대 천후'로 불리고 있으며, 연기자 뿐만 아니라 영화감독으로도 유명해 중국에서 팔방미인이란 뜻의 ‘차이뉘(才女)’로도 유명하다.
지난 2004년에는 그녀가 연출한 '미지의 여인에게서 온 편지’로 ‘제52회 스페인 세바스찬 영화제’에서 최우수감독상을 받아, 감독으로서도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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