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구매 제한 연도 한층 더 강화해
최근 베이징시가, 외지인의 부동산 구입 제한 정책이 포함된 ‘15조항 세부 규정(15條細則)’의 부동산 시장 억제 정책을 발표했다.
세부 규정에 따르면, 이미 주택 한 채를 보유하고 있는 베이징 시민 혹은 베이징시에 사회 보험료와 개인소득세를 5년 이상 납부한 외지인에 한해 주택 한 채를 추가로 구매할 수 있게 허용했다. 또한 이미 2채 이상의 주택을 보유한 베이징 시민의 경우에는 추가 주택 구입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롄다쓰팡(聯達四方)부동산 양샤오펑(楊少鋒) 사장은, 이번에 발표된 부동산 시장 억제 정책에는 아래와 같은 3가지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이전에 발표된 ‘新国八条’에는 외지인으로서 주택을 구입하려고 하는 사람에 대한 구체적인 자격 요건이 정해져 있지 않았다면, 이번 세부 규정에는 ‘거주 혹은 납세 5년 이상’으로 지정돼 있어 내용이 ‘新国八条’보다 세분화돼 있다고 밝혔다.
또한, 부동산 가격이 과도하게 높게 책정된 경우, 책임을 묻고, 토지증치세에 대한 조사를 진행함과 동시에, 각각의 세부 규정은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하여 제정됐다는 분석이다.
양사오펑 사장은, 이번 베이징시가 발표한 부동산 억제 정책은, 현재 중국 각 지역에서 발표한 외지인 주택 구매 제한 정책 중 가장 강도 높은 억제 정책으로, ‘2년 거주, 1년 세금 및 보험료 납부’규정을 적용하고 있는 상하이보다 외지인에 대한 주택 구매 제한 연도를 한층 더 강화했다고 밝혔다.
- 경제 더보기
- 베이징모터쇼 4년 만에 개막…117개 차량 세계 최초 공개
- 中 1분기 스마트폰 성적표, 화웨이 ‘웃고’ 애플 ‘울고’
- 팝마트, 해외 고속 성장 힘입어 1분기 매출 40% 급증
- 샤오미 SU7 출시 28일 만에 주문 7만 5000대 돌파
- 화웨이, 샤오미 차 예약자에 5000위안 지원
- 정치 더보기
- 中 언론 “韓 총선 여권 참패…윤석열 임기 내 ‘레임덕’ 우려”
- 22대 총선 상하이 투표율 64.1%... 역대 최고
- 상하이 재외투표 3일째, 역대 총선 최고 투표율
- 상하이 유권자 6630명 27일부터 투표!
- 4.10 총선 재외선거 투표 이것이 궁금하다
- 문화/생활 더보기
- 상하이 최초 24시간 도서관 ‘평화 서원’ 개관
- 中 상하이·베이징 등 호텔 체크인 시 얼굴인식 ‘금지’
- 中 1분기 출입국자 1억 4100만명…전년比 118% 급증
- 상하이 지하철, 승차권 결제 시 해외 카드도 ‘OK’
- 상하이 난징루 ATM서 ‘10위안’ 출금 가능… 외국인·노인 편의 ↑
- 사회 더보기
-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논란
- 중국 MZ들 '역겨운’ 출근복 유행 확산
-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다가 75M 아래로 추락사
- 中 위안부 피해자 자녀, 처음으로 중국 법원에 일본 정부 기소
-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송’…현재까지 680명 검거 성공
- IT/과학 더보기
-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인정보 보호 요청
- 中 베이징, 상하이 10개 도시서 AI 지원 정책 출범
- 올 여름 ‘블리자드’ 게임 중국 시장 ‘컴백’
- 中 세계 최초로 ‘드론 택시’ 생산 허가증 발부
- 中 모바일 결제 ‘훨훨’ 신용카드 성장은 ‘정체’
- 교육/유학 더보기
- 中 우한대학, 샤오미 ‘레이쥔’ 과정 설립
- 독일 총리가 상하이 도착하자마자 달려간 이 대학교는?
- 中 여전히 유학생 배출국 1위… 한국은 10위
- 中 9월부터 633교육제 543제로 바뀐다
- 中 교육부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시스템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