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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아시아개발은행(ADB)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9.6%로 전망했다.
싱가포르 연합조보(联合早报)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ADB 수석경제학자 리중허(李钟和) 는 "중국은 올해 빠른 경기회복에 힘입어 9.6%의 높은 경제성장률이 전망되지만 내년에는 올해보다 다소 내려간 9.1%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리중허는 중국의 자산 거품 위험성을 경고했다. 그는 "자산 버블 붕괴에 대한 위험성이 대폭 증가했다"면서 "자산 가격이 이미 금융위기 전 수준이며, 특히 부동산 가격은 대도시와 연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폭등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물가상승율이 향후 2년간 3%를 초과하게 될 것이지만 위안화 환율 변동폭의 확대로 인플레이션도 억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밖에도 리중허는 아시아 개발도상국들의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이 모두 7% 이상의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일부 국가에서는 경기부양책을 종료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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