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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가 지난 14일 중국 칭하이(青海)성 위수(玉树)현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와 관련, 중국 정부의 복구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구호금 100만달러 지원키로 했다.
외교통상부는 16일 이같이 밝히고 "정부는 이번 지진발생 직후 현지 피해상황을 주시하면서 긴급구호대 파견과 긴급구호품 지원 등에 대비한 긴급 대응태세를 갖춰왔으며 중국 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구호금 형식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칭하이성 위수현은 이번 지진은 17일 오후 5시 현재, 사망자 1천484명, 실종자 312명, 부상자 1만2천088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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