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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지난 한해 유통된 위조지폐만 3억위안(510억원)이 넘은 것으로 드러났다.
반관영 통신 중국뉴스넷(中国新闻网)은 18일 중국 중앙은행 통계를 인용, 지난 한해 유통된 위조지폐만 430만9천장으로 자산가치가 3억3천8백만위안(572억여원)에 달했으며, 이중 1백위안(1만7천원)짜리가 71.5%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통계에 따르면 위조지폐 유통량이 지난 2009년보다 46% 감소했으며, 금속화폐 역시 575만6천개로 전년보다 52% 줄어들었다.
중앙은행 마더룬(马德伦) 부행장은 "공안의 엄격한 단속과 은행 측에서 철저하게 인민폐 제조과정을 감독하면서 위조지폐 유통량이 크게 줄어들었다"며 "현추세를 유지해 위조지폐를 근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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