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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탠다드차타드 은행 중화경제연구부 왕즈하오(王志浩) 주임
중국이 내년 상반기까지 4차례에 걸쳐 금리를 인상시킬 전망이다
영국 로이터통신의 19일 스탠다드차타드은행(Standard Chartered Bank) 중화경제연구부 왕즈하오(王志浩) 주임의 보고를 인용, 중국의 내년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5.5% 정도 상승하면서 내년 상반기까지 중국이 최소한 4차례 금리 인상을 실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고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2년간 중국 정부의 인플레이션 대응 조치를 비춰봤을 때 우선 올연말 전에 중앙은행에서 한차례 금리를 인상할 것이 확실시되며, 2011년에 접어들어 상반기 동안 3차례에 걸쳐 금리 인상을 실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금리 인상은 매번 0.25%씩 상승할 전망이며, 금리 인상과 더불어 저축율 제고, 대출 성장 통제, 인민폐 절상에 따른 대처 조치 등 부대조치가 뒤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왕즈하오 주임의 말에 따르면 중국의 CPI는 올해 정부가 설정한 3.0%를 초과할 전망으로 작년 동기 대비 3.2% 상승한 수치가 될 것이라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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