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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외환보유액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위안화 절상에 대한 국제사회의 압력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반(半)관영 통신 중국신문사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중앙은행인 런민(人民)은행은 이날 발표한 '제3분기 금융통계'를 통해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9월 말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가 증가한 2조6천483억달러에 달했다. 이는 한 국가가 보유한 외환보유액 중 사상 최고치다.
중국의 외환보유액 증가는 무역흑자 증가와 경기회복에 따른 대 중국 투자가 증가 요인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업계에서는 중국의 외화보유액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위안화 절상에 대한 국제사회의 목소리가 점점 더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13일 현재 달러 대 위안화 환율은 2005년 이후 최고치인 달러당 6.6693위안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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