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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중국 서비스가 일부 말썽을 빚으면서 중국의 보복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이데일리(edaily)는 3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29일 중국 내 서비스가 가능한 지역에서 일부 장애가 발생했다고 자사 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휴대전화를 이용한 서비스도 마찬가지여서 휴대폰을 이용해 블로그를 비롯해 사진공유, 유튜브 서비스 등을 이용할 때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구글은 지난 22일 중국 사이트를 폐쇄하고, 홍콩 사이트로 연결했다. 아울러 검색서비스의 홍콩 이전 발표와 함께 중국 내 인터넷 사용자들의 자사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인하고자 상황점검 온라인 게시판도 만들었다.
이후 구글의 중국 사이트 접속이 원활치 않자 중국이 고의적으로 서비스를 제한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마켓워치 등이 전했다. 하지만 중국 측은 이에 대해 공식적인 언급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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