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국어에 능통한 정소라가 미스코리아 우승을 차지했다는 신화통신 보도 캡쳐 사진
중국 언론이 2010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발된 상하이 출신 정소라(미국 UC리버사이드대 진학 예정, 19)씨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관영 신화(新华)통신은 26일 "중국어, 일어, 영어 4개 국어에 능통한 19세 대학생 정소라가 올해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또 정씨가 신장 171cm, 몸무게 49.2kg, 33-24-36 황금비율의 몸매를 자랑한다고 소개했다.
싱가포르 연합조보(联合早报)는 27일 보도에서 "중국어에 능통한 정소라가 올해 한국 미스코리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중국 인민일보의 자매지 환구시보(环球时报)는 정소라가 상하이한국상회 정한영(57) 회장의 차녀임을 부각시켰다.
환구시보는 이날 "상하이한국상회 회장의 딸인 19세 정소라가 한국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서 1위를 차지했다"며 "그녀는 외교관이 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고 소개했다.
한편, 정씨는 지난 25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54회 2010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출전해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됐다.
정씨는 정씨는 미국에서 초등학교를 다니고 상하이에서 중고교를 마쳐 한국어와 중국어, 영어 등 3개 언어에 능통한 '글로벌형' 미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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