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 경제 > 산업/기업
▲사진 출처=중신경위(中新经纬)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恒大)의 계열사인 헝다 자동차가 지난해 20조원에 달하는 적자를 기록했다.
28일 중신경위(中新经纬)는 헝다 자동차가 27일 홍콩증권거래소에서 발표한 연간 실적을 인용해 지난해 12월 31일까지 그룹의 누적 손실 및 주주 손실이 각각 1108억 4100만 위안(20조 6000억원), 376억 9300만 위안(7조 5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2023년 12월 31일 기준, 헝다 자동차가 보유한 현금 및 현금 등가물은 1억 2900만 위안(240억원)으로 전년도 2억 2000만 위안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다.
헝다 자동차는 충분한 운영 자금으로 운영을 위한 자금 제공 및 2023년 12월 31일부터 12개월 이내에 만기가 도래하는 재정적 책임에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헝다 자동차는 향후 헝츠(恒驰)5 모델과 페이스 리프트 모델, 헝츠6, 헝츠 7의 개발 검증 및 양산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시장 수요에 따라 새로운 플랫폼과 신형 모델의 연구 개발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헝다 자동차는 지난 2년간 연이은 적자 속에서도 샤오언(肖恩) 회장과 류용줘(刘永灼) 부회장이 거액의 임금을 받아 크게 논란이 된 바 있다. 두 사람이 지난 2021년과 2022년 수령한 급여 총액은 1억 위안(18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경제 더보기
- 中 '이구환신' 정책 힘입어 올해 승용차 소매판매 6% 성장 전망
- 틱톡, 캐나다 ·미국 정부 압박에 '사면초가'
- 中 중앙경제공작회의 "내년 재정적자율 높이고 적시 금리 인하"
- 야쿠르트, 20년 운영한 상하이 공장 멈췄다
- 中 노령화 대비 ‘개인 연금제’ 15일부터 전국 확대 시행
- 정치 더보기
- 中언론, 尹탄핵에 “청와대 떠났지만, 저주 자초”
- 윤 ‘중국 간첩’ 언급에 中 “심히 놀랍고 불만”…누리꾼 “헛소리” 거센 반발
- 中 언론, "韓탄핵 화살, 활시위에"… 누리꾼 “드라마보다 흥미진진”
- 도대체 왜? 中 언론, 尹 비상계엄령 선포 배경에 관심
- 中언론, 윤대통령 비상계엄령 소식 일제히 보도… 누리꾼 “서울의 봄?”
- 문화/생활 더보기
- 올해 상하이 찾은 외국인 400만 명 돌파
- “퇴근하고 중국 가자!”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주말 여행객 급증
- 上海 외국계 ‘독자’ 병원 들어선다
-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 30일로 연장… 일본도 '무비자' 포함
-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박차… ‘저고도 경제의 원년’ 선포
- 사회 더보기
- 中 코로나 영웅이 라방으로 단백질바 판매? 알고보니 ‘딥페이크’
- ‘윤 대통령 체포 요구 결의안 통과’에 中 포털 화들짝… 실시간 검색 1위!
-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털 함량 0% 충격!
-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경선’... 박상민 vs 탁종한
-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성, '35만 위안 배상' 판결 받아
- IT/과학 더보기
- 애플, 中아이폰에 바이두 AI 도입…단, 개인정보 이견 ‘걸림돌’
- 중국 실명제 SNS의 시초 런런망, 서비스 중단
-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치고 3위 우뚝…1위는 ‘한국’
- 화웨이, 역대 가장 강력한 Mate70 출시 예고…사전예약자 300만 명
-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TGA’ 4개 부문 노미네이트
- 교육/유학 더보기
- 재중 납세자를 위한 ‘한·중 세무설명회’ 개최
- 세계 EMBA 순위 공개, 중국 CEIBS 세계 랭킹 1위
- 상하이총영사관, 오는 16일 ‘CSR‧ESG‧세무‧지재권’ 설명회 연다
- 中 언론 “신입생 부족한 韓고교, 중국인반 개설하며 中 학생에 ‘눈독’”
- 2024년도 가오카오, 6월 7~9일 실시... 작년보다 51만명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