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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테크웹(Techweb)
올해 상반기 중국의 전기차가 세계 시장의 60%가량을 차지했다.
6일 테크웹(TechWeb)에 따르면, 최동수(崔东树) 중국 자동차연합회 사무총장은 5일 개인 웨이신공식 계정을 통해 “올해 1월~6월 중국의 신에너지 승용차가 세계 시장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선전했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올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추세가 안정적이고, 1월~6월 (광의의)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954만 대로 이 가운에 하이브리드차는 232만 대로 전체의 24%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6월 글로벌 신에너지 승용차의 판매량은 605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으며, 이 중 6월의 판매량은 128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이어 “올해 중국의 신에너지차 수출이 큰 강세를 보일 것이며, 이는 강력한 중국의 산업망이 국내외 시장의 이중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계 신에너지차의 발전은 하이브리드로 시작해 점차 배터리 위주 시대로 접어들었으며,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가 정책 지원의 주요 대상이 되었다.
통계를 살펴보면, 2018-2021년에는 하이브리드 비중이 꾸준히 감소해 점차 안정적인 점유율을 달성했다. 하이브리드 승용차의 신에너지차 비중은 2012년의 93%에서 2015년에는 79%로 점차 감소한 데 이어 매년 10%P씩 감소했다. 2019년 하이브리드 시장 점유율은 1%P 감소했지만, 2020년부터 하락세가 가속화하기 시작했다. 2022년에는 26% 미만으로 떨어졌다가 올해 초에는 27%로 반등했다.
올해 신에너지차 가운데 순수 전기차가 강세를 보이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은 차츰 개선되며, 수소 에너지는 약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외신에 따르면 올 한해 글로벌 전기차 예상 판매량 1천410만대의 60%가량이 중국에서 팔릴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해 중국에서 판매된 승용차의 4분의 1이 전기차다.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에 따르면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BYD)는 2분기에 70만244대를 인도해, 전 세계에서 46만6천140대를 인도한 미국 테슬라를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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