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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통신장비 업체인 화웨이(华为)가 중동 본부를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IT즈자(IT之家)는 블룸버그통신을 인용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와 바레인에 중동 본부를 두고 있는 화웨이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로 중동본부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사우디 정부의 지역 비즈니스 허브 구축 추진과 함께 중국과 사우디의 외교·비즈니스 연계 강화 등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다만 화웨이는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으며, 화웨이 대변인은 논평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는 2024년부터 자국 내에 지역 본부를 두지 않은 외국 기업과의 사업을 제한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경제 유출을 줄이고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조치다. 사우디 정부 관계자는 지난해 말 약 80개 기업이 본사를 리야드로 이전 신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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