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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창(李强) 국무원 총리가 중국 경제의 올해 경제 성장률 5% 달성을 위해 2배의 노력이 필요하고, 중국의 경제 전망은 ‘승풍파랑(乘风破浪),미래가기(未来可期)’의 8자로 요약된다고 밝혔다.
13일 인민망(人民网)은 리창(李强) 국무원 총리가 이날 열린 인민대회당 기자회견에서 내외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한 내용을 보도했다.
리 총리는 “올해 중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5% 안팎으로 정했으나, 목표 달성이 쉽지 않아 2배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중앙경제공작회의가 구체적인 정책과 조치를 전면 배치했다”면서 “기본 방향은 ‘안정(稳)’을 최우선으로 삼아 ‘안정성장(稳中求进)’을 견지하고 경제 운영의 전반적인 개선을 촉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안정’은 안정성장, 고용안정 및 물가안정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핵심은 높은 질적 성장에서 새로운 진보를 달성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구체적으로, 거시 정책, 수요 확대, 개혁 혁신, 리스크 방지·해소의 요소들을 조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조합은 구체적 의미를 지니며 실천 과정에서 필요에 따라 꾸준히 조정 및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경제가 올해 및 향후 5년 동안 어떤 호재와 악재에 직면했는지의 질문에 대해 리 총리는 "중국은 경제 성장에 유리한 조건이 많다"고 전했다. 가령 방대한 시장 규모, 우수한 산업 시스템, 풍부한 인적 자원, 견실한 인프라 기반 등과 더불어 특히 제도적 이점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두 달여 상황을 보면 중국의 경제운용이 안정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일부 국제기구도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높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중국 경제의 전망에 대해 ‘승풍파랑(乘风破浪),미래가기(未来可期)’의 ' 8자로 요약한다고 자신있게 답했다.
‘승풍파랑 미래가기’는 ‘바람과 파도를 타고 미래를 기대한다’는 뜻으로, 고난과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용감히 앞으로 나아가면 미래는 밝고 기대할만한 가치가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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