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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사(新华社)
중국 경제의 장기적인 성장 전망과 소비시장 잠재력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으로 미국의 대기업들이 최근 중국 사업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7일 신화사(新华社)는 26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 내용을 인용해 맥도널드는 지난해 중국에 700개 매장을 낸 데 이어 올해 중국 본토에서 900개의 신규 매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미국 현지에서의 신규 매장 계획의 두 배 이상에 해당하는 규모다.
스타벅스 역시 비슷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 2025년 전까지 중국에서 신규 매장 3000개를 추가로 열겠다는 것. 스타벅스 창업주이자 임시 최고경영자(CEO)인 하워드 슐츠는 “우리는 과거보다 훨씬 더 많은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중국에서의 스타벅스 성장 스토리는 이제 시작이다”라며 중국 시장에 대해 강한 신뢰를 표현했다.
코치의 모기업인 태피스트리(Tapestry)는 향후 3억 2500만 달러 규모의 지출과 클라우드 컴퓨팅 투자금의 절반을 중국 시장 확대에 쓰겠다고 밝혔다. 크레보세랏(Joanne Crevoiserat) 최고경영자(CEO)는 “태피스트리는 중국에서의 장기적인 성장 기회를 자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26일 하이난성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태피스트리는 향후 3년간 하이난성에서 신규 매장 10곳을 오픈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육가공업체인 타이슨 푸즈(Tyson foods)는 올해 세워지는 신규 공장 6곳 중 절반이 중국에 위치하고 있다. 스팸으로 유명한 호멜푸드(Hormel foods)의 짐 스니 최고경영자(CEO)는 “2024년 중국 시장 사업을 크게 확장하겠다”라고 말하는 등 미국 기업들의 중국 시장 사업 규모가 커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경제학자들이 서방의 경기둔화는 우려하면서 중국은 경제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지난달 미국 골드만삭스는 2023년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5.2%에서 5.5%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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