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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펑파이신문(澎湃新闻), 각 지역 통계국 데이터 참고
지난 12일 정저우(郑州) 통계국의 2022년 시 운영 상황 발표를 마지막으로 2022년 중국 본토의 30개 지역의 GDP 데이터가 모두 공개되었다. 13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2021년과 비교하면 상위 10위권 지역 간의 변화가 컸다고 평가했다.
공개된 데이터를 보면 2022년 지역별 GDP 순위는 상하이(4조 4652억 8000만 위안), 베이징(4조 1610억 9000만 위안), 선전(3조 2387억 6800만 위안), 충칭(2조 9129억 300만 위안), 광저우(2조 8839억 위안), 쑤저우(2조 3958억 3000만 위안), 청두(2조 817억 5000만 위안), 우한(1조 8866억 4300만 위안), 항저우(1조 8753억 위안), 난징(1조 6907억 8500만 위안) 순이다.
순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충칭이 광저우를 제치고 중국 경제 4위 도시로 올라섰다. 또한 우한 역시 항저우를 제치고 8위에 랭크된 것이 10위권 내의 가장 큰 변화였다. 11위부터 30위권 도시에서는 푸저우, 췐저우가 지난, 허페이를 제치고 각각 18위와 19위에 올랐다. 시안도 난통, 동관을 제치고 22위권에 안착한 것이 가장 큰 변화다.
전체적인 경제총량을 살펴보면 7개 도시가 GDP 2조 위안 시대를 열었다. 청두가 처음으로 2조 위안을 넘어서며 중국에서 7번째로 2조 위안 도시가 되었다.
현재 중국에서 GDP 1조 위안 이상인 도시는 모두 24곳이 되었다. 지난 2006년 상하이를 필두로 2008년 베이징, 2010년 광저우, 2011년 선전, 톈진, 쑤저우, 충칭이 그 뒤를 이었다. 2014년 우한, 청두, 2015년 항저우, 2016년 난징과 칭다오, 2017년 우시, 창사, 2018년 닝보, 정저우, 2019년 포산, 2020년 푸저우, 췐저우, 난통, 허페이, 시안, 지난이 1조 위안 돌파에 성공했고 2021년에는 동관이 1조 위안을 넘어섰다.
성(省) 경제 규모가 큰 곳은 당연 광동성이다. 2021년 광동성 GDP는 처음으로 12조 위안을 넘어선 뒤 2022년에는 거의 13조 위안에 가까워졌다. 2021년 동관시가 1조 위안 클럽에 가입한 뒤 광동성에만 GDP 1조 위안 이상 도시가 4곳(광저우, 선전, 포산, 동관)이 되었다.
한편 지역별 격차는 여전했다. 1조 위안 이상 도시 24곳에서 남부 도시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았다. 상하이, 광동(선전, 광저우, 포산, 동관), 장쑤(쑤저우, 난징, 우시, 난통), 저장(항저우, 닝보), 푸젠(푸저우, 췐저우)까지 13곳이 남부 지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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