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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펑파이신문(澎湃新闻)
중국 본토 전기차 브랜드가 인기를 끈 반면 테슬라의 인기는 주춤했다.
31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미국 전기차 회사인 테슬라의 2022년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한해 영업이익은 814억 6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고 전했다. 순이익은 125억 5600만 달러로 128% 증가했다.
중국 시장의 영업이익은 181억 4500만 달러로 전녀 동기 대비 31.07% 증가했고 매출 비중은 22.27%를 차지했다. 테슬라의 최대 시장인 미국의 경우 영업이익 405억 5300만 달러와 함께 전체 매출 비중은 50%였다.
지난 해 보다 한해 영업이익이 증가하긴 했지만 중국 시장에서 테슬라는 부진했다. 2020년 테슬라 실적에서 중국 시장 비중은 21%였고 2021년 26%까지 증가했지만 또 다시 2022년에 22%대로 내려갔기 때문이다. 게다가 원래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률은 2년 연속 100%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해 중국 이외의 시장이 42% 이상 성장한 것에 비교할 때 중국의 31%성장은 의외다. 테슬라의 중국 시장 영업이익은 지난 2019년 29억 7900만 달러에서 2020년 66억 6200만 달러까지 크게 증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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