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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CTV13
일일 코로나19 통계를 발표하지 않았던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서 12월 이후의 코로나19 관련 수치를 공개했다.
14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12월 23일 286만 7000명을 기점으로 전국 발열 진료소 환자 수가 줄고 있다고 전했다. 1월 12일 현재는 하루 47만 7000명까지 줄어 정점 대비 83.3% 감소했다. 동시에 양성자 비율도 크게 감소했다. 발열 진료소에서 양성 검출 비중이 지난 12월 20일 33.9%에서 1월 12일 현재 10.8%까지 줄어 진료소 정점은 이미 지나간 것으로 판단했다. 응급실 환자도 2023년 1월 2일 152만 6000명을 기록한 뒤 1월 12일 109만 2000명까지 줄었다.
일반 진료소의 경우 점차 정상을 회복하고 있다. 12일 기준 전국 일반 진료소 환자는 913만 5000명으로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사망자 수도 공개했다. 2022년 12월 8일부터 2023년 1월 12일까지 한 달이 조금 넘은 기간 동안 전국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관련으로 사망한 사례는 59938명에 달했다. 거의 6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이 중 코로나19로 인해 호흡기 기능 저하로 사망한 사례는 5503명, 기저 질환 합병증으로 사망한 사례는 54435명이다.
사망자 평균 연령은 80.3세다. 65세 이상이 90.1%를 차지했고, 이 중 80세 이상이 약 56.5%를 차지했다.
치료 중인 환자도 줄고 있다. 지난 5일 입원 중인 감염자는 162만 500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1월 12일 127만 명까지 줄었다. 그러나 위중증 환자는 한때 12만 8000명까지 늘어다가 10만 5000명으로 줄었다. 중증 환자의 병상 가동률은 75.3%로 아직까지 여유가 있다. 위중증 환자 대부분이 고령으로 최고령이 105세, 평균 연령은 75.5세다.
“생각보다 사망자 숫자가 적다”라는 반응에 대해서 국가위건위는 “중국의 코로나19 사망자 판단 기준은 세계보건기구의 기준과 동일하다”라며 반박했다. 2020년 이후부터 중국의 코로나19 사망자 판단 기준은 첫째,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호흡기 기능이 약화되어 사망한 경우, 코로나19와 기저질환 합병증으로 사망한 경우 두 가지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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