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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두(成都)에서 열린 "2010년 제5회 중국 소매상 회의"에서 상무부 관계자는 지난 10년 중국의 년 평균 소비 증가율(11.6%)로 볼 때 2015년 중국 최종 소비수요가 5조달러로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 관계자는 중국의 주민 소비율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가보다 낮은 상황에서 경제 고성장을 유지하려면 수출과 투자에 의존해야 하는 반면 수출과 투자가 갈수록 자원, 환경, 국제시장 등 요인의 제약을 받기 때문에 저소비율 경제성장 방식은 오래가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소비를 확대하고 도소매 서비스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하여 중국 정부는 현재 제조업 중심의 경제 관리와 공공 서비스 시스템에 대하여 개혁을 진행할 것이며 재정과 세무제도, 토지사용정책, 공공서비스 등의 분야에서 공평하고 합리적인 법률, 법규와 정책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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