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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최근 58동청(58同城)이 발표한 2021년 1분기 인력시장 추이 데이터를 토대로 도시, 직업, 연봉, 주요 도시 별 구직자 현황 등을 상세히 분석했다.
2021년 1분기 선전, 베이징, 청두는 전국에서 구직 열기가 가장 뜨거운 도시 TOP3에 꼽혔다. 반대로 시안의 경우 구인 수요가 전 분기 대비 23.53% 증가하며 일자리가 크게 증가했고 신1선 도시인 청두와 항저우 두 도시 모두 구직 수요가 전 분기보다 30% 이상씩 증가했다.
중국의 취업 안정 정책이 각 지역별로 시행되면서 1분기 전국 취업 시장이 활기를 띄었다. 58동청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기업의 구인 수요는 전 분기보다 8.44% 증가했고 구직 수요는 6.77% 증가했다.
1분기 기업의 구인 활동이 가장 활발한 지역은 동관, 청두, 충칭, 선전, 광저우, 베이징, 우한, 상하이, 정저우, 시안 순이었다.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는 동관(东莞)은 약 4만 여개의 기업이 구인 수요가 있었고 외지인들의 취업 1순위 지역이었다. 시안의 경우 현지의 빠른 경제 성장에 힘입어 구인 수요가 크게 증가해 인력 유출을 막을 수 있었다.
구직 수요 상위 10개 도시는 선전, 베이징, 청두 외에 광저우, 충칭, 상하이, 창사, 항저우, 우한, 동관 순이었다.
급여 부문은 전국의 평균 월급이 전 분기대비 2.78% 상승한 8491위안에 달했다. 1선 도시는 경쟁이 가열되었고 상하이 지역 기업의 평균 월급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상하이 일반 회사원의 평균 월급이 10181위안으로 10000위안을 넘어섰다.
상하이에 이어 광저우, 선전, 베이징 순으로 임금이 높았고 각각 9369위안, 9195위안, 9066위안으로 10000위안 이하였다. 선전에는 화웨이, 텅쉰 등 중국 대표 기업이 포진하고 있어 급여 수준이 전국 평균 수준보다 높았다.
한편 구인난이 가장 심각한 직종은 일반직과 기술직이었고 그 다음으로 물류/창고 관련 업종이었다. 제조업, 물류업 등 노동 밀집형 산업이 인력난이 심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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