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2개의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며 덴마크에게 승리하여 아시아에서 한국에 이어 두번째로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하였다.
중국 야후스포츠 일본의 16강 진출 소식을 전하면서 한일 양팀이 조별리그 경기에서 보여준 프리킥 마술을 극찬하였다.
야후스포츠는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에서 아시아팀이 프리킥으로만 5골을 성공하였다며, 이는 조별리그 경기에서 한일 양팀이 얻은 총 득점의 55.5%를 차지하여 아시아팀에게 '프리킥골= 승리'라는 새로운 공식을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각인시켰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였다.
더욱이 나이지리아와 그리스와의 경기 중에 칼루 우체(알메리아)가 직접 프리킥을 차 골로 성공시켰지만 이 골은 나이지리아 공격수들이 문전에서 그리스 골키퍼의 수비를 방해하면서 얻은 골로 한국의 박주영(AS모나코), 일본의 혼다 게이스케(CSKA 모스크바), 엔도 야스히토(감바 오사카)가 넣은 프리킥골과는 비교될 수 없다며 현재까지 터진 직접 프리킥골은 3개로 보아야 하고 이 모두를 아시아팀에서 성공시킨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야후스포츠는 일본팀이 이번 시즌 J리그 모든 경기에서 자블라니를 사용하도록 하는 등 한일 양팀이 월드컵을 대비하여 세트피스 상황에 대하여 많은 준비를 하였다면서 한일 양팀이 보여준 프리킥 마술이 결코 우연히 아니라라고 하였다. 특히 3개의 직접 프리킥을 제외하고도 한국팀이 세트피스 상황에서 단 3명에 의해 2골을 성공시킨 점과 한일양팀이 6경기에서 무려 5골을 프리킥으로 성공한 것을 주목하면서 매우 효율적인 축구를 선보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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