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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회과학원과 경제일보사가 공동으로 발표한 '2018년 중국도시 경쟁력 보고서'에서 홍콩이 3가지 분야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해당 보고서는 종합경제 경쟁력, 지속 발전가능한 경쟁력, 거주환경 경쟁력, 비즈니스 환경 경쟁력 등 다양한 각도에서 평가 후 순위를 매긴 것이다.
가장 큰 주목을 끌고 있는 '종합경쟁력' 순위에서는 선전, 홍콩, 상하이가 1~3위에 들었다. 중국 지역별로는 북방 도시들의 종합경제 경쟁력 순위가 평균 6.2위 하락하고 중부 도시는 평균 2.5위 상승했으며 남방 도시는 평균 4.6위 상승하는 등 전반적으로 남부도시는 경쟁력이 강화되고 북부 도시가 하락했다.
'지속 발전 가능한' 도시 순위에서는 홍콩이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베이징, 상하이, 선전, 광저우 등이 이었다.
'거주 환경 경쟁력' 즉 살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도 홍콩이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우시(无锡) 2위, 항저우 3위, 난통(南通) 4위, 광저우 5위 등 순이었다. 집값이 비싼 홍콩이 '살기 좋은 도시' 1위에 랭킹된 이유에 대해 보고서는 '활력적인 경제환경, 고품질의 교육환경 및 건강한 의료환경 등이 주요 요인"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사업하기 좋은 '비즈니스 환경 경쟁력' 순위에서는 홍콩이 1위, 베이징 2위, 상하이가 3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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