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대 투입, 별도 부가요금 없어
상하이가 엑스포를 맞아 출시한 엑스포 택시가 사람들의 오해로 자칫 '찬밥 신세'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5일 동방조보(东方早报)는 깔끔함과 편안한 승차감을 내세워 정식으로 사용에 투입된 엑스포 택시가 시민들의 괜한 오해와 우려로 외면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우선 외관상 기존 택시와 한눈에 구별될 정도로 달라진 모습에 적지 않은 사람들이 택시로 인식못하고 자가용이거나 불법 영업하는 헤이처(黑车)로 오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보다 더 큰 오해는 엑스포 택시가 엑스포 전시관을 오가거나 엑스포와 관련된 일을 하는 전문 택시, 또는 가격이 일반 택시보다 비쌀 것이라는 생각이다.
이러한 우려때문에 대부분 사람들은 구경만 할뿐 선뜻 손을 흔들어 세우지 못하고 있다고 한 택시회사 관계자가 말했다. 그러나 엑스포 택시는 일반 택시와 다르지 않으며 오히려 일반 택시에 비해 다소 넓은 차체로 인해 승차감이 편하다는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상하이다중(大众)택시 회사의 경우, 일반 택시에 별도로 부가되는 4위엔의 콜 비용이 엑스포 택시에는 부가되지 않는다.
한편, 상하이는 4000대의 엑스포 택시가 투입돼 사용 중이며 차체에는 96822엑스포 택시 서비스 전화번호와 함께 중국전시관, 동방명주, 난푸(南浦)대교 등 이미지가 찍혀있다.
- 경제 더보기
- 中 '이구환신' 정책 힘입어 올해 승용차 소매판매 6% 성장 전망
- 틱톡, 캐나다 ·미국 정부 압박에 '사면초가'
- 中 중앙경제공작회의 "내년 재정적자율 높이고 적시 금리 인하"
- 야쿠르트, 20년 운영한 상하이 공장 멈췄다
- 中 노령화 대비 ‘개인 연금제’ 15일부터 전국 확대 시행
- 정치 더보기
- 中언론, 尹탄핵에 “청와대 떠났지만, 저주 자초”
- 윤 ‘중국 간첩’ 언급에 中 “심히 놀랍고 불만”…누리꾼 “헛소리” 거센 반발
- 中 언론, "韓탄핵 화살, 활시위에"… 누리꾼 “드라마보다 흥미진진”
- 도대체 왜? 中 언론, 尹 비상계엄령 선포 배경에 관심
- 中언론, 윤대통령 비상계엄령 소식 일제히 보도… 누리꾼 “서울의 봄?”
- 문화/생활 더보기
- 올해 상하이 찾은 외국인 400만 명 돌파
- “퇴근하고 중국 가자!”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주말 여행객 급증
- 上海 외국계 ‘독자’ 병원 들어선다
-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 30일로 연장… 일본도 '무비자' 포함
-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박차… ‘저고도 경제의 원년’ 선포
- 사회 더보기
- 中 코로나 영웅이 라방으로 단백질바 판매? 알고보니 ‘딥페이크’
- ‘윤 대통령 체포 요구 결의안 통과’에 中 포털 화들짝… 실시간 검색 1위!
-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털 함량 0% 충격!
-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경선’... 박상민 vs 탁종한
-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성, '35만 위안 배상' 판결 받아
- IT/과학 더보기
- 애플, 中아이폰에 바이두 AI 도입…단, 개인정보 이견 ‘걸림돌’
- 중국 실명제 SNS의 시초 런런망, 서비스 중단
-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치고 3위 우뚝…1위는 ‘한국’
- 화웨이, 역대 가장 강력한 Mate70 출시 예고…사전예약자 300만 명
-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TGA’ 4개 부문 노미네이트
- 교육/유학 더보기
- 재중 납세자를 위한 ‘한·중 세무설명회’ 개최
- 세계 EMBA 순위 공개, 중국 CEIBS 세계 랭킹 1위
- 상하이총영사관, 오는 16일 ‘CSR‧ESG‧세무‧지재권’ 설명회 연다
- 中 언론 “신입생 부족한 韓고교, 중국인반 개설하며 中 학생에 ‘눈독’”
- 2024년도 가오카오, 6월 7~9일 실시... 작년보다 51만명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