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 IT/과학 > 게임
올해 중국 게임 산업 시장의 실제 판매 수입이 2000억 위안을 웃돌면서 전년도에 비해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19일 하이커우(海口)시에서 열린 2017년도 중국 게임산업회의에서 올해 중국 게임산업 수입이 2036억 1000만 위안(33조 4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같은 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 발표된 ‘2017년 중국 게임산업보고서’는 중국 게임 산업의 전반적인 상황과 세분화된 시장, 산업 사슬 현황에 대해 분석한 것으로 중국 시청각∙디지털 출판협회 공작위원회(GPC)와 감마데이터(CNG), 국제데이터센터(IDC)가 공동 작성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중국 게임산업 성장률은 지난 2014년 둔화된 이후로 올해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이용자 규모 증가율은 지난해보다 둔화됐다. 올해 중국 게임 이용자 규모는 5억 8300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까지 중국 A주, 홍콩,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한 중국 게임 기업은 185곳으로 집계됐다. 그 중 A주에 상장한 기업이 151곳(81.6%)로 가장 많았으며 홍콩과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한 기업은 각각 26곳(14.1%), 8곳(4.3%)로 그 뒤를 이었다.
게임 산업의 세부 분야별로 보면, 모바일 게임이 중국 게임 시장 수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중국 게임산업 시장 중 모바일 게임 시장의 실제 판매 수입은 1161억 2000만 위안(20조원)으로 전체의 57% 비중을 차지했다.
클라이언트 게임 시장 판매액은 648억 6000만 위안(10조 6500억원)으로 전체 게임 시장의 31.9%를 점유하며 모바일 게임의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웹 게임, SNS 게임, 가정용 게임기가 각각 7.6%, 2.7%, 0.7%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올해 출시된 게임 중 특히 중국 국산 게임 상품의 활약이 두드러진다고 분석했다. 올해 출시된 게임 9800개 중 중국산 게임은 9310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모바일 게임이 차지하는 비율은 96%로 가장 많았다.
한편, 중국이 자체 개발한 인터넷 게임의 해외 시장 실제 판매액은 82억 8000만 위안(1조 3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경제 더보기
- 테슬라, 중국서 내달부터 가격 인상…최대 420만원 비싸진다
- 난징시루 이세탄 백화점 폐점 결정, 역사 속으로…
- 핀둬둬, 작년 순익 11조, 매출·이익 모두 90% 이상↑
- 텐센트, 작년 매출 전년比 10% 증가…기대치 하회
- 후룬, 中 억대 자산 가구 전년比 3.8% 감소
- 정치 더보기
- 상하이 유권자 6630명 27일부터 투표!
- 4.10 총선 재외선거 투표 이것이 궁금하다
- 中 2024년 양회 핵심 키워드 ‘고품질 발전’
- 中 언론, 이재명 당대표 피습사건 발빠르게 보도
- 시진핑 주석 상하이 방문 3가지 의미는?
- 문화/생활 더보기
- 中 정부 ‘밀키트’ 관리 강화… 방부제 첨가 금지
- 중국 新규정 “이중계약으로 소득 은닉하면 ‘탈세’” 명시
- 다이어트 ‘神약’, 올해 중국 출시 예정
- 中 국무원, 외국인·노인 결제 최적화 정책 발표
- 상하이 6개 항공사, 국내 최초 환불 규정 연동
- 사회 더보기
- 출생 인구 감소…中 2년간 유치원 2만개 ‘폐원’
- 中 짐보리 전국 각지 돌연 폐점, 피해 속출
- “테슬라 차량 진입 금지” 中 장시 고속도로 통제 논란
- 초고가 바이주 ‘팅화주’, 315완후이에 찍혀 ‘나락’
- 포브스 선정, 올해 중국 파워 '여성 기업인’ 1위는?
- IT/과학 더보기
- 아시아 최대 애플스토어 상하이 징안점 오픈… 수백명 밤새워 ‘오픈런’
- 알리페이, 한국어 포함 14개 언어 번역서비스 제공
- 중국판 당근마켓 ‘시엔위’ 하루 거래액 10억 위안 돌파
- 위챗 모멘트에 ‘이 내용’ 올리면 ‘영구 차단’!
- 中 정부 보고서에서 처음으로 ‘인공지능’ 언급
- 교육/유학 더보기
- 中 여전히 유학생 배출국 1위… 한국은 10위
- 中 9월부터 633교육제 543제로 바뀐다
- 中 교육부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시스템 구축”
- 상하이 교통대 입학 통지서, 온라인서 화제…왜?
- 2024 QS 세계대학순위, 中 베이징대 17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