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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세무총국은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고소득자에 대한 소득세 징수 강화 방안을 밝혔다.
세무국은 각 지방 세무당국에 통지문을 내려보내 개인의 재산이전, 이자, 주식, 배당금으로 인한 소득과 개인의 기업경영을 통한 소득 등에 대해 엄격히 평가해해 고소득자에 대한 소득세 과세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중국 세무당국의 이번 조치는 빈부격차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고소득자에 대한 세금 탈루를 차단하고 세원에 올바른 집행해 분배의 정의를 높이려는 의도로 파악되고 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세무당국은 이미 고소득 집단에 대한 1차 조사를 마쳤으며, 최근 집값 폭등으로 인한 부동산 소득과 주식·은행이자 소득, 인기연예인의 고소득층이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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