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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게 사드 때문이 죽음을 기다려라", "중국의 대답은 사드 때문에 사지 않는다는 것이다", "광고 문구를 '돈을 바라니 기다립니다'로 바꿔야 한다", "이해는 개뿔. 토지를 제공했으니 중국 인민의 분노를 받아들여야 한다", "중국인이 돈이 없음 이렇게라도 하지 않을 것", "롯데는 무슨 낯짝이 있어 이런 광고를 내걸었나"
롯데그룹이 최근 자사 백화점, 편의점에 중국인을 향해 '(당신을) 이해합니다. 그래서 기다립니다(因为理解,所以等待)'라는 광고를 내걸자, 중국 네티즌들이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보인 반응이다.
중국 언론은 국내 언론을 인용해 롯데가 중국 관광객의 마음을 달래기 감성적 문구의 광고를 내건 사실을 보도하자, 이는 곧바로 온라인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현재 웨이보에서는 '롯데가 한국 방문 관광객에 구애했다'는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다수 네티즌은 이같은 광고에 반감을 보였으며 적지 않은 네티즌이 '돈을 바랍니다. 그래서 기다립니다", "사드 때문에 사지 않습니다", "사드 때문입니다. 그래서 헤어집니다" 등 패러디 문구를 게재했다.
여기에 일부 네티즌은 롯데, 한국인을 향해 '방쯔(棒子, 혐오스런 한국인)', '거우피(狗屁, 개소리' 등의 폭언을 퍼붓기도 했다.
한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 24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중국을 사랑합니다. 우리(롯데)는 절대적으로 중국에서 계속 사업을 하기를 원합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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