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 경제 > 금융/증권
지난 28일 밤 블룸버그에서 보도한 “위안화 환율, 달러당 7위안 돌파, 심리적 마지노선 넘어” 소식이 중국 내외로 순식간에 퍼져 위안화 환율에 대한 불안 심리에 불을 지폈다.
이에 중국 인민은행은 “무책임한 매체의 보도”라고 선을 그으며 현재 환율은 6.95-6.9666 사이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소문을 일축했다.
29일 중국증권망(中国证券网) 보도에 따르면, 블룸버그에서 보도한 달러당 환율 7.0121위안은 2008년 4월 이래 최저치였다.
한밤 중 소문에 중국 인민은행은 공식 웨이보를 통해 “블룸버그가 제시한 환율은 오퍼가격에 불과하며 실제 외환거래 시스템에서 거래가 체결되지는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책임한 언론의 보도에 유감을 표한다”며 “향후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생증권(民生证券) 평론에 따르면, 일방적인 오퍼가격이 실제 환율 거래치보다 높거나 적은 것은 통상적으로 일어나는 일이다.
지난 6일 구글에서도 “위안화 환율 폭락, 오퍼가격 7.47-7.48”소식을 내놓았지만 야후, 블룸버그, 바이두 등 홈페이지에서는 데이터가 정상치로 나온 바 있다. 당시 구글 데이터는 영국의 전자 결제기업 ICAP을 기반으로 이루어졌으나 이후 이 회사의 데이터 입력에 오류가 있었음이 밝혀졌다.
실제로 어제 중국의 외환 거래 시스템이 고시한 달러당 위안화 환율은 최종 6.956위안으로 위안화 가치는 전 거래보다 0.05% 떨어졌다.
- 경제 더보기
- 中 '이구환신' 정책 힘입어 올해 승용차 소매판매 6% 성장 전망
- 틱톡, 캐나다 ·미국 정부 압박에 '사면초가'
- 中 중앙경제공작회의 "내년 재정적자율 높이고 적시 금리 인하"
- 야쿠르트, 20년 운영한 상하이 공장 멈췄다
- 中 노령화 대비 ‘개인 연금제’ 15일부터 전국 확대 시행
- 정치 더보기
- 中언론, 尹탄핵에 “청와대 떠났지만, 저주 자초”
- 윤 ‘중국 간첩’ 언급에 中 “심히 놀랍고 불만”…누리꾼 “헛소리” 거센 반발
- 中 언론, "韓탄핵 화살, 활시위에"… 누리꾼 “드라마보다 흥미진진”
- 도대체 왜? 中 언론, 尹 비상계엄령 선포 배경에 관심
- 中언론, 윤대통령 비상계엄령 소식 일제히 보도… 누리꾼 “서울의 봄?”
- 문화/생활 더보기
- 올해 상하이 찾은 외국인 400만 명 돌파
- “퇴근하고 중국 가자!”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주말 여행객 급증
- 上海 외국계 ‘독자’ 병원 들어선다
-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 30일로 연장… 일본도 '무비자' 포함
-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박차… ‘저고도 경제의 원년’ 선포
- 사회 더보기
- 中 코로나 영웅이 라방으로 단백질바 판매? 알고보니 ‘딥페이크’
- ‘윤 대통령 체포 요구 결의안 통과’에 中 포털 화들짝… 실시간 검색 1위!
-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털 함량 0% 충격!
-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경선’... 박상민 vs 탁종한
-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성, '35만 위안 배상' 판결 받아
- IT/과학 더보기
- 애플, 中아이폰에 바이두 AI 도입…단, 개인정보 이견 ‘걸림돌’
- 중국 실명제 SNS의 시초 런런망, 서비스 중단
-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치고 3위 우뚝…1위는 ‘한국’
- 화웨이, 역대 가장 강력한 Mate70 출시 예고…사전예약자 300만 명
-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TGA’ 4개 부문 노미네이트
- 교육/유학 더보기
- 재중 납세자를 위한 ‘한·중 세무설명회’ 개최
- 세계 EMBA 순위 공개, 중국 CEIBS 세계 랭킹 1위
- 상하이총영사관, 오는 16일 ‘CSR‧ESG‧세무‧지재권’ 설명회 연다
- 中 언론 “신입생 부족한 韓고교, 중국인반 개설하며 中 학생에 ‘눈독’”
- 2024년도 가오카오, 6월 7~9일 실시... 작년보다 51만명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