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시 공안국이 6일 새벽 웨슈(越秀)구 주변의 KTV를 단속해 불법 성매매 여성을 체포하고 있다.
베이징에서 시작된 성매매업소, 유흥업소에 대한 집중단속이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다.
인터넷매체 둥팡왕(东方网)의 7일 보도에 따르면 광저우(广州) 공안은 전날 새벽, 유명 유흥가인 웨슈(越秀)구 일대 KTV(단란주점)와 사우나 등을 기습 단속했다.
공안은 이번 단속에서 성매매 남·녀를 비롯한 불법 유흥업소 관계자 등 600여명을 체포했으며, 이중 5명이 마약을 투약한 사실을 확인했다.
공안은 불법 사실이 드러난 업소들에 대해 영업정지 명령을 내렸으며, 마약 복용자들을 상대로 추가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공안 관계자는 "이번 조사로 수많은 범법 사실이 적발된만큼 앞으로도 KTV와 유흥업소들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벌일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난징(南京)시 공안국도 유명 나이트클럽과 사우나를 대상으로 기습 단속을 실시했다. 이날 단속으로 대형 사우나 3개 업소가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으며, 100명이 넘는 관계자들을 체포했다.
▲난징시 공안국이 단속 과정에서 적발된 불법 성매매 여성을 데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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