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촨사 지역 하락폭 15~20%
디즈니 효과로 올 초까지만 해도 2만위엔/㎡을 웃돌며 고공행진을 하던 촨사 지역 부동산이 슬슬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주(5월17일~23일) 한 투자자가 촨사 지역의 딩신밍류위엔(鼎鑫名流苑)의 매물 10채를 동시에 내놓았다.
딩신밍류위엔의 현재 분양가는 23,000위엔/㎡으로 매도자 호가는 개발상 분양가보다 ㎡당 2000위엔 인하된 21,000위엔/㎡이지만 투자자는 추가 가격 협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딩신밍류위엔 투자자는 21,000위엔/㎡에 매물을 내놓았으나 매입자가 없자 19,000위엔/㎡까지 하락한 가격을 제시했다.
촨사 지역 다른 매물 한롱위엔(汉龙苑) 76㎡ 아파트도 기존 호가 125만위엔에서 20만위엔 하락한 105만위엔에 거래가 돼 18% 정도 하락을 보였다.
5월 촨사 지역 얼쇼우팡 공급량은 4월말 대비 1배 이상 늘어난 상황으로 가격 하락은 지속될 전망이다.
촨사 부동산 중개소 한 직원은 “디즈니 수혜로 껑충 뛰었던 부동산 가격이 슬슬 거품이 빠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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