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산자이(山寨) 일명 짝퉁 휴대폰도 유행과 속도에 절대 뒤지지 않는다.
아이폰, 스마트폰도 바로 뒤따라 생산된다. 3G시대에도 끄덕없다. 중국의 짝퉁 휴대폰의 전체 매출액은 무려 2억위엔(200억원)이라고 한다. 전체 휴대폰 시장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꾸준한 매출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룽바이(龙柏)의 한 휴대폰 판매점에서 본 짝퉁 휴대폰들, 저작권법 망을 피하기 위한 오묘한 작전을 펴고 있는 이들을 들여다 본다.
한국브랜드인 삼성 Anycall이 Anycoll로, LG는 LC로 둔갑했다. 최근 출시된 애플의 아이폰(iPhone)도 얼핏 보면 속는다. ‘하이포(HiPhone)’과 ‘iPhcne’. 샤프(SHARP)와 노키아(NIKIA)도 예외는 아니다. SHAPR,SHAHP, NCKIA로 변신!
가장 다양한 변신이 시도되고 있는 것은 소니에릭슨(Sony Ericsson)이다. 쏭 에릭슨, 써니 에릭슨은 그나마 다행이다. 발음도 안되는 알파벳 나열은 고객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한 서비스처럼 보인다.
▲Anycoll
▲LC
▲HiPhone
▲iPhcne
▲Suny Mobile
▲Song Ericsson / Song Ericsscn
▲SQny EricssQn
▲NCKIA
▲SHA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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