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무원(国务院)은 2014년도 공휴일 일정을 11일 공식발표했다.
2014년 휴가일수는 신정(1월1일) 총1일, 춘절 총 7일, 청명절, 노동절, 단오절, 추석 총3일(보충휴일, 휴일날짜 조정, 주말휴무 포함), 국경절 총 7일로 확정됐다.
올해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기존의 7일 휴무 이후 7~8일 연속 출근(대체근무일 포함)은 더 이상 없을 것이라는 점이다. 토,일 휴무에서 각각 하루씩을 근무하는 것으로 개편했기 때문이다. 또한 음력 12월31일인 제석(除夕: 춘절 하루 전날)을 다시 근무일로 정했다.
발표에 따르면, 신정(元旦,양력 1월1일)은 1일 휴무, 춘절 (春节, 구정설)은 1월31일(금)~2월6일(목)까지 총 7일을 쉬게되며, 1월 26일(일)과 2월8일(토)은 대체근무일이다.
청명절(清明节)은 4월5일(토) 휴무, 4월7일(월)은 보충 휴무일이다.
노동절은 5월1일~3일(총 3일)까지 휴무이고, 5월4일(일)은 대체근무일이다.
단오절은 6월2일 휴무이고, 주말과 연이어 3일 쉴 수 있다.
추석(中秋节)은 9월8일 휴무이고, 주말과 연이어 3일 쉴 수 있다.
국경절은 10월1일~7일까지(총7일) 휴무이고, 9월28일(일)과 10월11일(토)은 대체근무일이다.
2014년에는 7일간의 연휴 전후로 7~8일간의 연이은 장기근무를 피함으로써 샐러리맨들의 피로누적을 해소했다.
이밖에 설 전후 및 기념일 휴가 방식 또한 변경되었다. 즉 기존의 ‘음력 제석(除夕), 정원초일(正月初一)과 초이(初二)’ 휴무일이 ‘음력 정월초일(正月初一), 초이(初二), 초삼(初三)’으로 변경되어 제석일은 근무일로 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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