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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이 웨이보를 통해 게재한 아시아나항공기 사진. 견인차로 견인되고 있다.
상하이 푸둥(浦东)공항 활주로에서 출항 준비 중이던 아시아나항공이 연료 누출로 인해 견인차로 공항 건물로 견인됐다.
11일 낮,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에는 다수의 네티즌들이 "푸둥공항에 있던 아시아나항공에서 연료가 누출됐다"며 "활주로 위에 있던 여객기가 공항 건물로 견인됐다"고 현장 사진과 게재했다.
사진에는 아시아나 여객기가 견인차에 의해 견인되는 장면을 잡았다.
목격자에 따르면 연료 누출은 여객기의 랜딩 기어 부위에 발생했다. 누출 사실을 들은 여객기 조종사 측은 즉시 시동을 끄고 관제탑에 보고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차는 곧바로 현장에 도착했으며 현재 기름 제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문제의 여객기는 낮 12시 10분, 상하이 푸둥공항에서 이륙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기 OZ362/HL7736편이었다. 목적지는 인천으로 오후 2시 40분 도착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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