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이 철사를 목에 둘둘 감고 당겨 자신의 목을 조르고 있다.
중국 공연단이 소년의 목을 조르고 팔을 꺾는 등의 차력쇼로 돈벌이에 나서 네티즌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광시(广西)장족자치구 팡청강시(防城港市)의 한 광장에서 10대 소년 2명이 포함된 공연단이 차력 공연을 하면서 소년을 상대로 고문 수준의 차력을 선보여 관중을 놀라게 했다.
소년은 자신의 목을 철사로 둘둘 감은 후, 다른 성인 남성과 함께 철사를 당겨 목을 졸랐다. 소년은 숨을 쉬기 어려워 금새 얼굴이 자줏빛으로 변했다. 이 와중에 철사를 당긴 남성은 관객들을 대상으로 "밥먹을 돈이 필요하다"며 돈을 구걸했다.
또한 유연성을 보여주는 공연에서는 성인 남성과 소년이 다른 한 어린이의 팔을 잡은 후, 한 팔을 360도로 돌리는가 하면 어린이의 몸을 굽혀 조그만 철통 안으로 들어가게 하는 등 고문 수준의 공연을 연이어 펼쳤다.
당시 공연 사진은 포탈사이트를 통해 확산됐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어떻게 어린 아이들에게 저런 끔찍한 차력을 시키냐?", "못 봐주겠다", "불쌍하다", "동물 공연이 이보다 낫겠다", "아직도 저런 구시대적인 공연을 하나?"며 비난을 퍼부었다.
- 경제 더보기
- 中 4대 도시 상주인구, 다시 ‘증가세’
-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탑재 차량 내년 1분기 출시
- 테슬라, 중국판 완전자율주행에 바이두 지도 쓴다…바이두 주가 급등
-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커넥티드카·자율주행 협력
-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 정치 더보기
- 中 언론 “韓 총선 여권 참패…윤석열 임기 내 ‘레임덕’ 우려”
- 22대 총선 상하이 투표율 64.1%... 역대 최고
- 상하이 재외투표 3일째, 역대 총선 최고 투표율
- 상하이 유권자 6630명 27일부터 투표!
- 4.10 총선 재외선거 투표 이것이 궁금하다
- 문화/생활 더보기
-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 시범 도입
- 일찍 예매하면 손해? 노동절 연휴 항공권 가격 ‘인하’
- 상하이 최초 24시간 도서관 ‘평화 서원’ 개관
- 中 상하이·베이징 등 호텔 체크인 시 얼굴인식 ‘금지’
- 中 1분기 출입국자 1억 4100만명…전년比 118% 급증
- 사회 더보기
-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논란
- 중국 MZ들 '역겨운’ 출근복 유행 확산
-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다가 75M 아래로 추락사
- 中 위안부 피해자 자녀, 처음으로 중국 법원에 일본 정부 기소
-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송’…현재까지 680명 검거 성공
- IT/과학 더보기
- 중국판 챗GPT ‘키미(Kimi)’ 등장
-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인정보 보호 요청
- 中 베이징, 상하이 10개 도시서 AI 지원 정책 출범
- 올 여름 ‘블리자드’ 게임 중국 시장 ‘컴백’
- 中 세계 최초로 ‘드론 택시’ 생산 허가증 발부
- 교육/유학 더보기
- 中 우한대학, 샤오미 ‘레이쥔’ 과정 설립
- 독일 총리가 상하이 도착하자마자 달려간 이 대학교는?
- 中 여전히 유학생 배출국 1위… 한국은 10위
- 中 9월부터 633교육제 543제로 바뀐다
- 中 교육부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시스템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