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파리바게뜨의 중국 100호점 베이징남역 매장
파리바게뜨가 국내 베이커리 부분 뿐 아니라 외식업체로서는 처음으로 중국 100호점을 오픈해 중국 대표 베이커리로 우뚝 서게 됐다.
SPC그룹은 "파리바게뜨 100호점인 베이징남역(北京南站)점을 오는 31일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2004년 상하이 구베이에 첫 점포를 연 뒤 8년만이다.
파리바게뜨 100호점 ‘베이징남역점’은 60평(200㎡) 규모의 매장으로 중국 전역으로 통하는 베이징 유일의 고속철도 역사인 베이징남역에 자리잡았다. 이 곳의 하루 유동인구는 40만명에 달한다. 이 매장은 고속철과 지하철이 연결되는 지하 1층에 위치해 현지인과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일 전망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프랜차이즈가 100호점을 넘어선 것은 브랜드 인지도나 운영시스템이 시장에 확실히 자리잡았음을 의미한다”며 “파리바게뜨 중국 100호점인 베이징남역점은 중국 전역으로 뻗어나가는 국가대표 베이커리 파리바게뜨의 비전을 상징하는 점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2004년 중국에 첫 점포를 연 후, 철저한 시장조사와 현지화 전략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 베이커리 한류를 일으키며, 중국 내 가장 성공한 한국 외식업체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중국 소비자들에게 파리바게뜨는 베이커리 고급 브랜드로 인식돼 베이징, 상하이 이외에도 프랜차이즈 매장을 욕심내는 현지인들이 줄을 잇고 있다. 현재 중국 시장에서의 브랜드 파워라면 급속도로 확장을 할 수 있으나 파리바게뜨는 품질과 서비스 관리를 위해 안정적 확장을 하고 있다.
현재 상하이와 베이징을 비롯해 톈진, 난징, 다롄, 항저우, 쑤저우, 쿤산 등에 진출해 있으며 향후 동북 3성과 화서, 화남 지역까지 확대해 2015년 500개 매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중국 외에도 미국 21개, 베트남 2개 매장을 운영하며 총 123개의 해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9월 초에는 싱가폴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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