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파리바게뜨 펑타이어우상점 개점을 기념해 SPC 중국사업본부 황희철 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테이프커팅식을 하고 있다
중국 대표 베이커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파리바게뜨가 8일 베이징 첫 가맹점인 펑타이어우상(丰台欧尚)점을 열고 본격적인 사세 확장에 나섰다.
파리바게뜨는 8일 오전 10시 펑타이(丰台)구 린펑(邻枫)로에 위치한 어우상(欧尚)마켓에서 개점식을 열었다.
이는 지난 2010년 중국 1호 가맹점인 상하이 창더로(常德路)점 이후 3번째이며, 화북(华北)지역 가맹점으론 처음이다.
총면적 150㎡ 규모의 카페형 베이커리샵인 펑타이어우상점은 기존 베이징 직영점과는 달리 도시 중심가가 아닌 서남부 지역에 위치해 현지인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했으며, 화북지역 내 가맹사업 진행에 첫발을 내디뎠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이날 개점식이 열리기 전, 미리 오픈한 매장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었으며, 개점식 이후에는 마켓 내 시장을 보던 중국인들이 너도나도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뤘다.
개점식에 참석한 SPC 중국사업본부 황희철 사장은 "파리바게뜨는 지난 2004년 중국 진출 이후 베이징, 상하이, 톈진(天津, 항저우(杭州) 등지에 3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에서 '5성급 점포'와 '중국 10대 브랜드'에 선정되는 등 중국 대표 베이커리 브랜드로 자리잡았다"며 "연말까지 중국 전역에 100개 이상의 점포 개설을 목표로 가맹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중국 진출 10주년을 맞이하는 2014년까지 중국 내 200개 점포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날 베이징 첫 가맹점 오픈을 계기로 가맹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가맹점 문의는 이메일 spcsong@163.com 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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