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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인건비가 최근의 임금 급등세에 따라 향후 4년 내에 미국과 같은 수준이 될 것이라는 외국 기관의 예측이 제기됐다.
프랑스 NBP(Natexis Banques Populaires)은행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중국의 인건비가 향후 4년 내에 미국과 같은 수준이 될 것이며 5년 후에는 유로존 국가, 7년 후에는 일본과 같은 수준이 될 것이다"고 예측했다.
또한 "중국의 빠른 임금 상승세를 고려하면 중국이 가진 인건비 경쟁력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보스턴컨설팅그룹(BCG)도 지난해 8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2015년 미국 일부 지역의 인건비가 중국과 같은 수준이 될 것이다"며 프랑스 NBP은행과 똑같이 전망했었다.
상하이미국상회는 지난 2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중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이 당면한 과제로 인건비 상승, 중국 정부의 관리 규칙 방면의 불확실성, 부족한 지적재산권 보호 등을 꼽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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