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홍콩 언론에서 게재한 성접대 관련 사진
홍콩 연예계에서 여성 연예인과 부유층 인사들간에 성접대가 이뤄졌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홍콩 연예매체 'HK 채널'은 최근 자사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성접대가 등장했다"며 "개인정보를 등록할 필요가 없는 1회용 휴대폰을 이용해 여성 연예인과 부호들과의 성접대가 이뤄지고 있으며, 하룻밤 접대 비용은 20만위안(3천6백만원)이다"고 폭로했다.
홍콩 현지 매체들은 게재한 휴대폰 문자 캡쳐 사진들을 통해 "부호들이 성접대 브로커에게 원하는 여자 연예인들의 스케쥴을 물어본 후, 장소와 시간이 잡히면 여성 연예인들은 해당 남성에게 성접대를 한다"고 소개했다.
▲[자료사진] 홍콩 언론에서 공개한 성접대 관련 휴대폰 문자메시지 캡쳐
일부 매체는 "성접대를 한 여성 연예인들은 글래머 스타일로 '홍콩의 아오이 소라'로 불리는 후싱얼(胡杏儿), '리틀 수치(舒淇)'로 유명한 미녀모델 판솽솽(潘霜霜), 장신위(张馨予) 등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여자 연예인의 실명까지 거론하기도 했다.
한편 중화권 연예계의 성접대 의혹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지난해 4월에는 중국의 미녀가수 마루이라(马睿菈)의 '성접대 과정'이 고스란히 담긴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돼 파문이 일었으며, 타이완(台湾)에서는 여성 연예인의 개인 신상자료가 대형 콜걸 대기소에서 발견돼 성접대 의혹이 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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