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랜차이즈 기업의 해외 진출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창업몰 경제연구소 CERI(Changup Economic Research Institute)에서는 29일 한국 프랜차이즈가 중국 진출에서 간과하고 있는 부분과 중국 프랜차이즈 현황, 중국 내 프랜차이즈 성공을 위한 필수 사항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CERI는 우선 "한국적인 것이 결코 세계적인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MK창업(주) 프랜차이즈 중국진출 자문위원 교춘언 교수는 “한국 기업은 너무 한국적인 것을 고집한다거나, 장사꾼이라는 인식이 팽배하다”며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라고 생각하는 오만함으로 너무 고집을 부리면서 중국과 융화되지 못하는 면이 많다”고 말했다.
또한 "실제로 중국에서 한국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기 시작한 것은 이제 고작 1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며 "중국 진출시 단순히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접근한다면 큰 오산이며, 중국 기업에서 이러한 한국기업들의 태도에 대해 상당한 불만을 가진 사람도 많다는 것을 알아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 내 프렌차이즈 성공을 위해서는 중국 진출에 앞선 상표 선등록, 자체 물류•생산시스템 구비, 신중한 투자방식•합자 파트너 선정, 중국 현지 기호에 대한 면밀한 시장 분석과 제품 개발을 강조했다.
CERI 관계자는 "중국의 내수 시장을 고려해 생산공장을 만들고 중국 사람들을 고용해야 한다"며 "중국인들이 프랜차이즈의 가맹점주가 되어서 돈을 벌 수 있도록 도우면서 하나의 공동체가 된다면 성공적인 중국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 경제 더보기
-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 전용 공장 승인 받았다
- [차이나랩] 월급 800만 원? 중국에서 핫한 이 직업은?
- 中 4월 수출액 전년比 1.5% 증가…기대치 상회
-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전국 6곳 남았다
-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누구든 집 산다
- 정치 더보기
-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의 적극적인 행보 이어지길”
- 中 언론 “韓 총선 여권 참패…윤석열 임기 내 ‘레임덕’ 우려”
- 22대 총선 상하이 투표율 64.1%... 역대 최고
- 상하이 재외투표 3일째, 역대 총선 최고 투표율
- 상하이 유권자 6630명 27일부터 투표!
- 문화/생활 더보기
-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국제선
- 中 7월부터 입국자 휴대폰·노트북 ‘불심 검문’ 가능해진다
- 中 프랑스·독일 등 12개국 비자 면제 정책 내년 말까지 ‘연장’
-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 시범 도입
- 일찍 예매하면 손해? 노동절 연휴 항공권 가격 ‘인하’
- 사회 더보기
-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젊은 층에서 ‘인기’
- 中 “하이디라오 소스서 유리조각 나와” 5개 매장 돌며 사기극 벌인 일당 구속
- 中 윈난 병원서 칼부림… 2명 사망 21명 부상
- 한국 해외공관 5곳 테러 경보 상향, 선양 총영사관 포함
-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논란
- IT/과학 더보기
- 틱톡, 정식으로 미국 정부 기소
- 중국판 챗GPT ‘키미(Kimi)’ 등장
-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인정보 보호 요청
- 中 베이징, 상하이 10개 도시서 AI 지원 정책 출범
- 올 여름 ‘블리자드’ 게임 중국 시장 ‘컴백’
- 교육/유학 더보기
- 中 우한대학, 샤오미 ‘레이쥔’ 과정 설립
- 독일 총리가 상하이 도착하자마자 달려간 이 대학교는?
- 中 여전히 유학생 배출국 1위… 한국은 10위
- 中 9월부터 633교육제 543제로 바뀐다
- 中 교육부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시스템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