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지난 13일 환추왕에 보도된 소녀시대 성형전후 비교 사진. 사진 속 인물은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
한국 연예계 톱스타들의 성형을 부각시키는 중국 언론의 시비보도에 이번에는 소녀시대가 희생양이 됐다.
궈지짜이셴(国际在线)의 21일 한국 언론매체 보도를 인용해 "소녀시대 대다수 멤버가 과거 사진과 현재를 비교했을 때 확연히 달라 성형을 했음이 확실하다"고 보도했다.
궈지짜이셴은 "소녀시대 멤버 중 써니, 티파니, 수영 등의 과거 사진은 얼핏 비교해봐도 현재 외모와는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데뷔 전 성형을 했음이 확실하다"며 "소녀시대의 다른 멤버들 역시 미세하지만 부분적으로 성형했다"고 평했다.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环球时报) 인터넷판 환추왕(环球网)은 더하다. 환추왕은 13일 '소녀시대의 성형 전후 비교 사진'이란 제목으로 멤버 전원의 과거 사진과 현재 사진을 비교하면서 "한국 연예계에서 '성형'은 희한한 일이 아니며, 소녀시대 역시 예외가 아니다"고 전했다.
환추왕은 특히 사진을 통해 "윤아는 성형 전후 별 차이는 없지만 눈과 코를 살짝 했음이 드러난다", "티파니와 제시카는는 얼핏 봐도 환골탈태했음이 드러난다", "효연은 송혜교를 기준으로 성형을 했지만 성공한 케이스는 아니다" 등 멤버별로 상세한 평가를 내렸으며, "데뷔 전 함께 찍은 사진과 현재를 비교해보면 성형 전후가 확연히 드러난다"고 강조했다.
관련 보도는 중국 40여개 매체에서 인용해 보도하는 등 여전히 중국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역시 주요 포탈사이트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이외에도 중국 대형 포탈사이트 왕이(网易, www.163.com) 역시 20일 자체 연예보도를 통해 소녀시대를 비롯한 송혜교, 이다해, 한예슬, 수애 등 톱스타들의 성형의혹을 제기했으며, 연예전문 인터넷매체 펀쓰왕(粉丝网) 등도 한국 언론에서 제기한 성형설을 인용하거나 자체적으로 한국 여성 연예인들의 성형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온바오 박장효]
▲환추왕에서 공개한 효연의 성형 전후 비교사진. 왼쪽이 과거, 오른쪽이 현
▲제시카
▲서현
▲수영
▲써니
▲윤아
▲유리
▲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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