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멤버 윤아(21)
중국 언론이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윤아(21)의 성형의혹과 더불어 일본 성인비디오(Adult Video, 이하 AV) 출연설을 제기했다.
중국 대형 포탈사이트 왕이(网易, www.163.com)는 3일 자체 연예보도를 통해 "소녀시대 멤버 윤아 AV 출연설 휘말려"란 제목으로 그녀의 성인영화 출연설과 성형의혹설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유명 성인영화 제작사인 소프트온디멘드(Soft On Demand, 이하 SOD)서 최근 출시한 '미퇴전설(美腿传说)' 표지에는 소녀시대가 '소원을 말해봐' 활동 당시 입었던 마린룩을 그대로 차용한 여성들이 브이자 형태로 서 있다.
특히 AV 내 출연 배우들 가운데 윤아와 외모가 흡사한 여배우가 출연하면서 윤아의 AV 출연설이 불거지고 있는 것.
왕이의 보도에서는 또한 AV 출연설과 더불어 한국의 언론보도를 인용, "윤아가 쌍커풀, 코, 입 등 부분적으로 성형시술을 하면서 얼굴형이 달라졌다"는 성형의혹도 제기해 중국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얼핏보면 윤아가 AV에 출연했는데, 성형수술을 해서 잘 알아볼 수가 없는 것처럼 이해될 수 있다. 실제 윤아가 AV에 출연했다는 의혹을 살 만한 사실을 확보한 보도가 아니라 소녀시대 콘셉트의 성인비디오에 외모가 닮은 출연자가 있다는 사실을 근거로 교묘히 의혹의 인상을 만들어 네티즌의 관심을 끌려는 의도로 읽혀진다.
중국 연예 관련 뉴스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스타들의 사생활을 크게 부각해서 보도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이번 보도는 사실을 왜곡한 인상을 주지만 반면 윤아의 중국 인기도를 반증하는 것이라고 보여진다.
한편, 중국 주요 언론들 역시 4일부터 안후이(安徽)위성TV방송국서 윤아의 첫 주연작인 '너는 내 운명'이 처음으로 방영되는만큼 윤아의 'AV 출연설'에 대한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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