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100억대 이상 업체 40개
2010년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매출 집계에서 완커(万科)가 압도적인 연매출 기록으로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중국부동산정보그룹과 중국부동산검측평가센터가 공동으로 발표한 ‘2010 중국부동산기업 주택 판매 리스트’에서 연 매출이 100억 위엔대를 넘은 기업이 40개로 집계됐으며 30위권에 든 개발기업의 매출 총액이 8691억위엔에 달했다. 완커는 연매출 1026억위엔과 판매면적 847만㎡으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모두 사상 최고치를 갱신한 것이다.
완커에 이어 판매면적 2위를 기록한 헝다(恒大)부동산은 2009년에 비해 43%나 증가한 831만㎡을 분양했으며 연매출 2위에 오른 바오리(保利)부동산은 660억위엔, 뤼디그룹(绿地集团)은 650억위엔을 기록하는 등 모두 사상 최고치였다.
톱20위권의 선정기준도 2009년에 비해 높아졌다. 2009년에는 연매출 130억위엔이상, 판매면적 105만㎡이상이라는 두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는 기업 가운데서 톱20위 순위를 매겼으나 2010년에는 기준이 ‘연매출 135억위엔이상, 판매면적 162만㎡이상’으로 높아졌다. 톱30위권에도 연매출과 판매면적이 각각 110억위엔과 77만㎡이상인 기업에만 한했다.
이 같은 선정기준으로 연매출이 100억위엔을 넘었으나 순위에 들지 못한 기업들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매출 톱10
순위 |
기업명 |
연매출(억위엔) |
1 | 万科集团 | 1026 |
2 | 保利地产 | 660 |
3 | 绿地集团 | 650 |
4 | 中海外 | 578 |
5 | 恒大地产 | 527 |
6 | 绿城中国 | 522 |
7 | 万达集团 | 369 |
8 | 龙湖集团 | 336 |
9 | 碧桂园 | 330 |
10 | 富力地产 | 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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