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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최근 욕을 대신해주는 이른바 '욕 대행업체'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중국의 라디오방송인 '중국의 소리(中国之声)' 양광신원(央广新闻)은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욕 대행업체는 의뢰인에게 전달 받은 휴대전화 번호와 QQ(채팅사이트) 아이디로 연락을 취해 요구한 시간 만큼 상대에게 사정없이 욕을 퍼붓는다.
이들 업체는 일반적으로 하루 10시간에 70위안(1만2천원)의 비용을 받는데, 서비스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 욕을 퍼붓는 통화내용을 녹음하고, 인터넷 채팅창을 캡쳐해 의뢰인에게 제공한다.
인터넷에서 운영되는 욕 대행업체는 최근 고개들이 급증해 2~3일 전에 예약을 해야 의뢰인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서비스를 할 수 있다고 한다.
욕 대행업체 관계자는 "주고객층은 20~30대 젊은 네티즌들로, 직장 상사나 헤어진 애인에 대한 의뢰가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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