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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 내에 비밀통로를 만들어 성매매를 해온 베이징의 유흥업소들이 공안당국에 적발됐다.
베이징에서 발행되는 징화스바오(京华时报)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공안은 전날 오후 둥청(东城)구 허핑(和平)리의 한 마사지업소를 급습해 성매매를 하던 남녀 4명을 비롯해 업소 주인과 종업원 등 10여명을 체포했다.
지상 4층의 업소는 2~3층에 평범한 마사지실과 휴게실을 마련해 놓았지만 별도의 방범용 문을 만들고 그 안에서 암암리에 성매매를 했다.
이 업소는 이같은 수법으로 전날 새벽 3시10분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손님 한 명당 200위안(3만4천원)~600위안(10만2천원)의 화대를 받아 총 5천600위안(95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공안은 또 이날 오후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도심 일해 유흥업소를 단속해 40여곳을 적발했다.
한편, 베이징 공안은 8월11일부터 총 69개의 성매매 조직을 적발했으며, 그중 101명을 형사처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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