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옌볜(延边)의 벤처 기업인들이 지난 28일 옌지(延吉)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중한벤처포럼'을 갖고 상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 한국벤처의 현황과 바이오산업 ▲ 중국 복분자와 복분자 제품현황 ▲ 백두산 자생식물연구개발 ▲ 제대혈은행과 조혈줄기세포연구 등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또 성공한 벤처기업인들의 성공사례 발표시간도 가졌다.
같은날 옌볜백산호텔에서는 '제5회 중한(연변)IT포럼'이 열렸다. 포럼에서는 중국과 한국의 IT기업인들이 ▲ 국내외에서의 아웃소싱업 발전추세 ▲ 한국 3D영상 콘텐츠 현황과 중국 연변과 협력방안 ▲ 옌지시 애니메이션 산업발전의 기점과 발전대책 ▲ DRM 기술의 변화 ▲ 중국 연변 SW기술인력 유치정책 ▲ 옌볜콜센터 인재양성중심 기지 건설에 대한 의견 등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지린(吉林)성공업·정보화청 맹려 부청장은 축사에서 "지린성은 IT산업발전을 크게 중시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전자, 광전자, 소프트웨어 등의 산업에서 튼튼한 기반산업과 강한 경쟁력이 있다"며 "향후 옌볜은 둥북아의 중심, 중국 IT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옌볜주정부 리경호 부주장은 "중·한(연변)IT포럼을 활발한 중한 양국의 IT교류에 힘입어 그동안 옌볜 정보산업에 큰 발전과 발전잠재력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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