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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중국 공업정보화부(工信部)는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멘트, 제지, 날염, 등 18개 업종의 2087개 업체에 대해 9월말까지 폐쇄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공업정보화부 리이(李毅) 부장은 “국무원 지시에 따라 9월말 이후부터 이들 업소의 공해물 배출이 금지되고 은행 지원이 중단된다”고 밝혔다.
폐쇄 업체 가운데서 시멘트 공장 762개소, 제지공장 279개소, 제철공장 175개소, 코크스 제조 192개소와 수 미상의 알루미늄 공장이 포함돼 있다. 지역별로는 허난(河南)성이 230개소로 가장 많고 산시(山西) 226개소, 저장(浙江) 180개소, 허난(河北) 165개소, 윈난(云南) 165개소, 꾸이저우(贵州)128개소 등이다.
한편 중국은 에너지 효율개선 5개년 계획을 세우고 올해 말까지 경제산출단위 에너지 소비량의 20%를 줄일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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